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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조선시대 과거시험 보러갈까
[시티줌]조선시대 과거시험 보러갈까 서울시 9일 경복궁서 과거제 행사 재현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1.10.06 14:00|조회 : 247 서울시가 오는 9일 문화재청의 후원을 받아 경복궁 근정전 일원에서 '조선시대 과거제' 재현 행사를 연다.  국왕이 친히 왕림해 치러지는 문과시험인 이번 과거제는 한시백일장 칠언율시(七言律詩) 형태로 진행되며 시제(詩題)는 '학교교육정상화'다. 전국에서 200명이 참여하며, 총 33명에게 상금을 저작료로 시상한다. 장원에겐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험을 주관하는 국왕은 탤런트 이계인씨가 맡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은 왕권을 강화하는 동시에 혈통보다 능력을 중시하는 사회로 변모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조선왕조 500년을 지탱하는 근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제 재현행사는 우리문화의 정체성을 알리고 선조들의 선비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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